국내 금융 자격증 이야기 1편
국내 금융 관련 자격증은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연수원 2기관에서 거의 주관해주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한국금융연수원 주관 자격증을 보면 국가공인 자격증과 민간자격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한국금융연수원 자격증들의 특징은 금융기관 전 범위적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은행 관련 업무들로 치우쳐져 있는 자격증입니다.
따라서 은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금융연수원 자격증을 취득하시는게 취업에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은행 업무 중에 환전관련 업무 단순 고객 대상 환전업무보다는 무역거래 및 개인간 해외 송금 관련으로 업무에 도움되고 필요한 자격증인 외환전문역1종과 외환전문역2종이 있습니다.
● 외환전문역 1종 자격증 시험 과목
● 외환전문역 2종 자격증 시험과목
외환전문역 1종과 2종 시험은 별개의 시험이기때문에 각각 공부해서 자격을 취득해야합니다.
외환전문역 1종의 경우 외환관리실무, 외국환거래실무, 환리스크관리를 주로 공부 하고, 외환전문역 2종의 경우 수출입실무, 국제무역규칙, 외환관련여신에 관해서 공부를 합니다.
각 과목당 40점이상 취득하면서 각 과목당 40점이상을 받지못하면 과락으로 무조건 불합격이 됩니다. 평균 60점이상이면 합격합니다.
외환전문역 1종은 개인 고객과의 외환업무를 외환전문역 2종은 기업과의 외환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외환전문역 1종과 2종은 1년에 3회정도 시험이 치뤄집니다.
금융기관에서는 수신업무와 여신업무가 있습니다. 중요한 업무는 여신업무입니다.
수신업무라고 하면 금융기관이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하는 고객의 여유금을 예금형태로 흡수하는 업무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은행가서 예금과 적금을 하는 것을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수신업무라고 합니다.
여신업무가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그 돈을 기업이나 고객들에게 대출을 하면서 예금과 대출의 이자율 차이 즉 예대마진을 남기는 것으로 이익을 보고 있으며, 여신업무는 기업이나 고객에게 신용을 평가하고 자금을 대출해주는 업무를 말합니다.
금융기관 특히 은행에서 하는 업무 중 주요한 업무가 여신업무이기때문에 한국금융연수원에서는 여신업무 자격증을 세분화 시켰습니다.
▶ 여신자격증 관계도
여신업무 자격증으로 신용분석사, 여신심사역, 신용위험분석사 3개가 있습니다.
● 신용분석사 자격증 시험과목
여신 자격증으로 가장 먼저 도전해볼만한 것은 신용분석사이며, 1부는 회계학으로 120분 2부는 신용분석과 종합신용평가로 180분 시험을 보게되고 이것도 과락 40점을 적용해서 과목당 40점이상이면서 1부 평균 60점 2부 평균 60점 1,2부 부분 합격도 가능합니다.
이것도 보면 고객보다는 회계학이 중점적으로 기업에 대한 여신업무가 더 중점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인 대출 업무보다는 기업 대출 업무를 더 많이 진행합니다. 신용평가 회사가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도 하지만 실사를 나가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외환전문역 1종과 2종처럼 1년에 3회 정도 시험이 있습니다.
● 여신심사역 자격증 시험과목
여신심사역 자격증은 신용분석사 자격증을 합격한 사람 혹은 한국금융연수원 교육 과정 중 여신심사과정과 여신법률과정 수료한자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1부는 여신법률 80분, 2부는 여신관리와 심사분석 170분 시험을 치루며, 심사분석의 경우 주관식으로 출제됩니다. 이것도 신용분석사와 마찬가지로 1부 2부 부분 합격도 인정하고 마찬가지로 과락기준 40점이상이면서 1부, 2부 평균 60점이 넘으면 합격합니다.
1년에 시험 일정이 2회정도 있습니다.
● CRA (신용위험분석사) 자격증 시험과목
여신심사역의 경우 신용분석사 합격을 해야만 자격응시를 할 수 있었지만, CRA (Credit Risk Analyst) 신용위험분석사의 경우 신용분석사, 여신심사역 자격을 취득하지 않아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험에 합격하고 바로 자격증발급이 되는게 아니라 일정 교육 이수를 한 후 3년이상 실무경력을 인정받고 그 후 자격증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1차는 통계분석, 기업신용위험분석, 여신심사 및 관리, 재무분석, 기업회계 250분 동안 시험을 치루고 2차는 신용분석과 여신심사 사례, 내부통제 및 여신관련 법규, 위험측정 및 활용, 신용위험관리 250분동안 시험을 봅니다. 1차, 2차 각과목당 40점 이상이어되고 40점 이하면 과락으로 무조건 불합격, 과락없이 전과목 평균 60점이상이면 합격을 하게 됩니다.
1차와 2차 각각 다른날 시험을 보고 연 1회 시험일정이 있습니다. 1차를 합격해야만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합격 후 2차를 해당년도에 불합격이 되었다면 이후 2년간 2차시험을 더 볼 수 있습니다.
CRA 신용위험분석사의 경우 실무경력 3년이상 요구되는 자격증으로 실무자들이 주로 취득하게 되는 자격증이긴 하지만 금융권 특히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중에 시간이 있고 난이도 높은 자격증을 도전해보겠다고 하면 해볼만 합니다.
● FP 자산관리사 자격증 시험과목
한국 FPSB가 설립되고 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 취득하기전인 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증과 난이도가 비슷하고 공부하는 과목도 비슷합니다.
Financial Planner라고해서 FP라고 줄여서 말하지만 은행FP라고도 많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CFP까지 염두해두고 금융연수원 주관 FP 자격증보다는 한국FPSB 주관 AFPK를 취득했습니다.
금융연수원 FP, 한국FPSB AFPK 둘 중 고민을 한다면 CFP까지 취득할 예정이라면 AFPK를 더 권해드립니다. 금융기관은 FP와 AFPK 비슷하게 보는데 좀더 상위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라도 생기는 AFPK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융기관 지점업무를 하다보면 고객 특히 고액자산가 개개인 자산관리를 해준다는 느낌으로 자격증 보유자가 실무를 진행하는 부분이긴 한데 세무설계부분에서 세무사가 아닌데 세무자문을 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FP 시험은 1부 자산관리기본지식, 세무설계, 보험 및 은퇴설계 100분 2부 금융자산 투자설계, 비금융자산 투자설계 100분 시험을 보며, 이것도 각 과목 과락없이 40점이상 평균 60점 취득하면 합격합니다. 1부와 2부 부분합격도 인정을 해줍니다.
● 국제금융역 자격증 시험과목
한국금융연수원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 중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시험 정보가 부족한 자격증입니다.
응시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1부에는 국제금융시장의 이해, Money Market&Capital Market, 국제금융관계법률 70분 2부는 국제채 및 신디케이티드론, 파생금융상품의 이해, 국제금융리스크관리 110분 시험을 치루고 과락없이 40점이상의 평균 60점이면 합격이며 1부와 2부 부분합격도 인정해줍니다.
연 1회 시험을 치루고, 국제금융부서에서 사용된다고 하지만 실무자가 아니라면 파생상품이나 리스크관리 신디케이티드론까지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금융연수원 주관하는 자격증 중 난이도가 제일 높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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